▶ 토트넘, 브라이턴에 1-0 승리…손흥민-케인 듀오 43번째 합작 골

손흥민 브라이턴전 경기 모습 [로이터=사진제공]
시즌 2번째 도움을 올린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2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을 보유한 손흥민과 케인은 43번째 골을 함께 만들어냈다.
케인과 최전방에 선 손흥민은 후반 35분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 투입될 때까지 뛰며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 29분에는 에릭 다이어의 롱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시즌 4호 골은 무산됐다.
손흥민은 이날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한 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키패스는 3회, 패스 성공률은 70%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손흥민에게 양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9점을 줬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5점으로 뒤를 이었고,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7.3점을 받았다. 케인은 7.1점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에게 나란히 7점을 매겼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전반 케인의 헤딩으로 연결되는 크로스로 훌륭한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요리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호이비에르 등이 팀 내 최고인 8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손흥민에게 각각 6점, 6.88점을 줬다.
한편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뽑는 '맨 오브 더 매치'에는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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