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한인사회 백년대계 포럼’
▶ 엘리스 예비역 4성 장군 등 참석 한인사회 실천방안 제시

박선근(말하는 이)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GNC) 본부장이 포럼 패널들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사회 발전을 위한 한인 이민자들의 기여와 역할을 토의하는 ‘한인사회 백년대계 포럼’이 퀸즈에서 열렸다.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GNC)가 10일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인들이 미국 발전의 실세로 발전하는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한인 주요 인사는 물론 타인종 그룹의 지도자들도 대거 참가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미 육군 병력 사령관을 역임한 래리 엘리스 예비역 4성 장군과 할란 레비 전 뉴욕주 법무부 수석 차관을 비롯해 GNC 이사 강현석 장로, 미주한인위원회 아브라함 김 대표, 박명근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최재은 목사,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 등이 참석해
▶오늘의 한인들은 미국 발전에 도움이 중요한 소수민족인가
▶한인들은 미국사회의 필수적인 일원으로 발전하려는 열망이 있는가
▶미국에서 존경받는 민족이 되기 위한 한인들이 실천해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박선근 GNC 본부장은 “우리가 집을 소유하게 되면 주인의식을 갖고 집을 관리하게 되듯이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한 이민자들도 미국을 내 나라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차세대 한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한인역사를 만들어나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인들이 한인사회의 테두리 안에 갇혀 미국사회 변두리에 머무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류사회의 엄연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동의하는 한편, 교계차원에서도 한인교회들이 타민족교회들과 소통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GNC는 이번 행사 내용을 워싱턴DC 의회 도서관에 전달해 이민역사 기록으로 남기고, 미디어와 GNC네트웍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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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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