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AAIFF)
▶ 13일까지 아시아소사이어티서 24개국 80여 장·단편 상영

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 초청작 ‘굿애프터눈스윗드림’ [AAIFF 제공]
▶ 5일 전후석 등 영화감독 좌담회
2022 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Asian Americ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AIFF)가 지난 3일 개막, 오는 13일까지 맨하탄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열린다.
아시안아메리칸국제영화제는 미국을 비롯 세계 여러 나라의 재능 있는 아시아계 감독이나 우수 아시아 영화들을 미국 영화시장에 소개하는 권위 있는 아시안 국제 영화제이다.
올해로 45회를 맞아 미국, 한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4개국의 80여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한인 이민자 이철수씨를 구명하기 위한 아시안들의 인권운동을 다룬 줄리 하·유진 이씨 감독의 다큐 영화 ‘철수에게 자유를’이 첫날인 3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이어 방승현 감독의 ‘굿애프터눈스윗드림’(5일 오후 6시)과 김영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심리 스릴러 영화 ‘새벽’(Dawning, 7일 오후 9시15분 상영), 앤디 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영 김, 미셸 박 스틸, 데이빗 김 의원 등 2020년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정치인 5명의 이야기를 다룬 전후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Cho sen, 5일 오후 9시) 등이 상영된다.
이밖에 나치에 저항한 독일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화이트 로즈’(The White Rose), 구예진 감독의 ‘누구세요’(Who are You?), 반항하는 10대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소영 셰리 요 감독의 ‘부드러운 과일 깎는 소리’(Soft Sounds of Peeling Fruit). 박사라 감독의 ‘우리의 착한 이야기’(A Portrait of US) 등 한인 단편영화들도 초청됐다.
특별행사로 5일에는 오후 7시30분 아시아소사이어티 로즈룸에서 다큐멘터리 ‘철수에게 자유를’을 공동 감독 및 제작한 줄리 하, 유진 이 감독과 다큐 ‘초선’의 전후석 감독, 영화 ‘모더레이터’의 정지현 감독 등이 패널로 참석, 영화 제작 과정을 들려주는 좌담회가 진행된다.
△상영장소 Asia Society,725 Park Ave, New York
△홈페이지 www.aaiff.org/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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