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6시~오후 8시 각 투표소서 일제히 실시
▶ 팰팍 7명 등 한인후보 총 12명 출사표

한인후보(사진)
▶ 팰팍 시장 예비선거 크리스 정·폴 김 맞대결 주목
뉴저지주 예비선거 7일 오전 6시~오후 8시 버겐카운티를 비롯한 주 전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개월간 뜨겁게 달궜던 이번 예비선거에서는 연방 의원과 각 카운티장 및 의원, 타운별 시장 및 의원 등 각 정당 후보자들을 선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한인 후보 12명이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해보다 한인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한인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지역은 한인 후보 7명이 대거 나선 팰리세이즈팍 예비선거이다. 특히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재선을 노리는 크리스 정 팰팍 시장과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는 폴 김 팰팍 시의원 간의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벌써부터 결과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이들 후보 가운데 승자가 오는 11월 8일 팰팍 시의원 본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결정돼 공화당 시장 후보와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된다.
팰팍 시장 공화당 예비선거에는 스테파니 장 팰팍 시장이 출마한 상태로, 상대인 글렌 폴로타 후보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돼 팰팍 시장 본선거행이 유력하다.
팰팍 시의원 예비선거에도 한인 후보간 경쟁이 펼쳐진다.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크리스 정 시장과 러닝메이트를 이룬 폴 김 팰팍 플래닝보드 위원(폴 김 시의원과 동명이인)과 아니에스카 가르시아 팰팍 교육위원, 그리고 폴 김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룬 제이슨 김 팰팍 교육위원과 마이클 비에트리 팰팍 시의원 등 후보 4명이 경쟁한다.
이들 후보 중 러닝메이트 여부와 관계없이 다득표 순으로 2명이 당선돼 11월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된다.
팰팍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스테파니 장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룬 우윤구·원유봉 후보와 프리실라 수에로 등 3명이 경쟁한다. 지역 한인사회 인지도가 높은 우 후보와 원 후보가 무난히 당선돼 11월 본선거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팰팍 외 다른 한인 밀집 타운에서도 한인 후보들의 도전이 눈에 띈다. 각각 4선 도전을 위해 예비선거에 출마한 피터 서(민주) 포트리 시의원과 대니얼 박(민주) 테너플라이 시의원은 당내 경쟁자가 없이 본선거행이 확정된 상태다. 또 미리암 유(민주) 오라델 시의원도 예비선거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새롭게 시의원에 도전하는 한인들도 있다.
클로스터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최기드온 후보,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민주당 시의원 선거에 크리스 김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 후보는 모두 당내 경쟁자가 없어 예비선거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돼 본선거 직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클로스터와 잉글우드클립스 모두 민주·공화 양당 간 경쟁이 심한 지역이기 때문에 11월 본선거에서는 당선을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치러야 한다.
한편 유권자별 지정된 투표소 위치는 주정부 웹사이트(nj.gov/state/elections/vote-polling-location.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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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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