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호 aT LA 지사장
▶ 한류 행사서 적극 홍보 ‘김치의 날’ 전국화 추진
김민호(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LA 신임지사장이 한국 식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한인 바이어들은 물론 주류사회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새로 부임한 김 지사장은 13일 한인타운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aT의 존재 이유가 한국 식품의 해외 수출에 있다며 기존에 진행해온 현지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물론 한인들이 많이 사는 LA는 한국 식품의 해외 수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며 “각종 박람회 참석과 함께 현지 바이어들과 협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aT는 김 지사장 부임 직후인 지난달 10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인 ‘NPEW 2022’에 참가했다. 이와 같이 한국 식품을 로컬라이징 할 수 있는 창구를 더 늘려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김 지사장은 “박람회의 경우 최소 3번 이상은 참가해야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제품을 지켜본다”며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이제까지 aT가 진행해온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aT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을 필두로 한 한류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aT는 CJ ENM이 오는 8월 LA에서 개최하는 ‘케이콘(KCON)’에서 협업을 준비 중이다.aT는 올해 케이콘 행사에 부스를 설치하는 등의 방식으로 한국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 지사장은 “케이팝의 인기는 한국 식품을 홍보하기에 매우 좋은 기회”라며 “케이콘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구상중이다”라고 설명했다.
aT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공식 선포된 11월22일 ‘김치의 날’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김 지사장은 “최근 버지니아주에서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제정되는 등 미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다른 지역 의회도 같은 방식으로 김치의 날을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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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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