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2020~2021 주내 대학 등록 총 5,024명
▶ 코로나 팬데믹 사태 영향 타주보다 감소폭 커

[자료:미국제교육협회]
뉴욕주내 한인 유학생수가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이 11일 미국제교육협회(IIE)의 유학생 통계를 인용해 발표한 2020~2021학년도 뉴욕주내 한인 유학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주내 대학에 등록한 한인 유학생수는 모두 5,02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7,208명에 비해 무려 30.3%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한인 유학생수가 급감한 것은 코로나19 펜데믹 사태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뉴욕주의 경우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하게 전개되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주보다 유학생수 감소폭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이 기간 미국내 전체 유학생 수 감소폭은 15%로 뉴욕주 보다 작았다.
뉴욕주내 출신국가별 한인 유학생수 비율은 4.7%로 중국 43.6%, 인도 17.4% 등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내 한인 유학생수는 이 기간 743명으로 전년 대비 8.5% 줄었다.
펜실베니아주 역시 한인 유학생수는 1,742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에 비해 30.0% 감소했으며, 커네티컷주도 353명으로 1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주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하는 대학은 뉴욕대로 1만7,050명이었으며, 이어 콜롬비아대 1만5,015명, 코넬대 6,692명, 버팔로 뉴욕주립대 6,161명, 시라큐스대 5,443명 등의 순이었다.
또 뉴저지주 경우는 뉴브런스윅 럿거스대 6,554명, 뉴저지 인스티튜트오브테크놀로지 2,758명, 스티븐 인스티튜트오브테크놀로지 2,622명, 프린스턴대 2,356대, 뉴왁 럿거스대 814명 등으로 나타났다.
<
서한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