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선거 후보등록 마감…한인후보 대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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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팍 시장 민주당 한인후보간 맞대결 확정
▶ 한인 다수 시의원 후보 등록… 연임 도전도
오는 6월 7일 치러지는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이 대거 출마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시작했다.
4일 마감된 예비선거 후보 등록 결과에 따르면 최대 관심사인 팰리세이즈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 한인 후보간 맞대결이 확정됐다.
연임을 노리는 크리스 정 팰팍 시장과 팰팍 민주당위원회의 지지를 받고 있는 폴 김 팰팍 시의원은 이날 나란히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두달 뒤 펼쳐지는 팰팍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한인 후보 2명 간의 유례없는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이들 후보 중 승자가 오는 11월8일 열리는 팰팍 시장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진출하게 된다.
팰팍 시장 공화당 예비선거 역시 경선으로 펼쳐진다. 이미 후보 등록을 마친 스테파니 장 팰팍 시의원<본보 4월1일자 A2면 보도> 외에도 글렌 폴로타가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승자가 공화당 시장 후보로 11월 본선거에 진출한다.
11월 본선거에는 각 정당의 예비선거 승자들이 맞대결을 펼쳐 최종 당선자가 팰팍 시장으로 선출된다. 각 정당별 시장 후보로 나선 4명 중 3명이 한인인만큼 한인 표심이 차기 팰팍 시장의 주인공을 가를 것으로 여겨진다.
팰팍 시의원 각 정당별 예비선거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팰팍 민주당 시의원 예비선거에는 폴 김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룬 제이슨 김 팰팍 교육위원과 마이클 비에트리 팰팍 시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맞서 크리스 정 시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룬 폴 김 팰팍 플래닝보드 위원(폴 김 시의원과 동명이인)과 아니에스카 가르시아 팰팍 교육위원이 후보 등록을 했다. 이들 후보 4명 중 러닝메이트 여부와 관계없이 다득표 순으로 2명이 예비선거에 당선돼 민주당의 최종 후보로 11월 본선거에 진출한다.
팰팍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우윤구·원유봉 후보 외에도 프리실라 수에로가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 3명 후보 중 다득표 순으로 2명이 공화당 후보로 본선거에 진출해 민주당 후보들과 경쟁하게 된다.
한편 다른 한인 밀집 타운에서도 한인 현역 시의원들의 연임 도전이 눈에 띈다. 피터 서(민주) 포트리 시의원과 대니얼 박(민주) 테너플라이 시의원은 각각 4선 도전을 위해 예비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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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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