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소속 한인 연방 하원의원 2명이 잇따라 중국을 견제하는 정책 행보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셸 박 스틸 의원(한국명 박은주·캘리포니아)은 최근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 교육기관인 공자학원의 미국 내 영향력을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고, 영 김(김영옥·캘리포니아) 의원은 대만의 세계보건기구(WHO) 옵서버 지위를 복원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스틸 의원은 지난 19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중국의 영향력과 선전 내용을 우리의 교실에서 차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 김 의원은 민주당 소속 브래드 셔먼(캘리포니아) 의원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대만의 옵서버 지위를 회복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대만은 미국의 강력한 동맹이자 세계 보건의 선두주자”라며 “대만은 옵서버 지위를 회복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WHO의 다른 국가들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