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사회
▶ ‘내란선동 혐의’ 적용, 2번 탄핵 첫 대통령
낸시 펠로시(위쪽) 연방하원의장이 13일 자신이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들어보이고 있다. 텍사스 국경장벽 방문 후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아래쪽)은 미 역사상 최초로 2번 탄핵소추된 대통령이 됐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결국 미 역사상 최초로 연방 하원의 탄핵소추를 2번 당한 대통령이 됐다.
연방 하원은 13일 5명의 사망자를 낸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연방의회 난입 폭동사태의 선동 책임을 물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실제 탄핵 여부는 추후 이어질 연방상원의 심리와 표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연방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의원 222명이 전원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 의원들 가운데 10명이 탄핵소추에 찬성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다. 또 공화당 의원 4명은 기권했다.
공화당 소속 미셸 박 스틸, 영 김 한인 의원들은 둘 다 트럼프 탄핵소추에 반대표를 던졌다. 영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탄핵 대신 불신임(censure) 결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하원에서 처리된 것은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이어 두 번째다. 하원은 소추안에서 지난 6일 의회 난동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를 적용했다.
하원은 전날 밤 민주당 주도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토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223표, 반대 205표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국익에 최선이거나 헌법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25조 발동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상태다.
앞으로 연방 상원이 바통을 넘겨받아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심리한다. 민주당은 오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전에 상원 심리를 진행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13일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긴급회의 소집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로컬뉴스
more
아시안아메리칸 사법경찰 자문위, 월례회
아시안아메리칸 사법경찰 자문위원회(대표 유주태)는 지난 11일 퀸즈 플러싱 소재 160BBQ 식당에서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들은 근무 …
정혜선한국전통예술원, 아시안 음식 문화 페스티발 초청 공연
정혜선한국전통예술원은 지난 13~14일 양일간 H마트 뉴저지 릿지필드점에서 열린 아시안 음식 문화 페스티발 초청 공연을 가졌다. 이날 예술원…
KCS 플러싱 경로회관 모던댄스팀, 유니온 너싱홈…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한인경로회관 모던댄스팀(단장 이경옥)이 11일 퀸즈 플러싱 유니온 너싱홈을 방문,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날 25…
퀸즈 지역 순회영사 서비스 개최
퀸즈한인회는 지난 12일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퀸즈 플러싱 협회 회의실에서 9월 퀸즈 지역 순회영사 서비스를 개최했다. 이날 여권, 국적, 병역…
함께 소통하고 경험과 지혜 나눈다
법륜스님(사진)의 즉문즉설 ‘행복한 대화’ 강연이 오는 26일 뉴저지와 27일 뉴욕에서 각각 열린다. 즉문즉설은 사전질문이나 제한없이 청중…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포트리 2Br. 1Bth.
- *플러싱 163가 샌포드에비뉴
- *팰팍옆 레오니아*
- 뉴저지 웨스트필드 하우스 렌트
- 노던 Blvd.167-17
- *노던선상 158가*
- *스페이스 렌트*
- *베이사이드 노던선상*
- *노던 156가 샤핑몰내 *
- 1
英, 트럼프 부부 초특급 의전…찰스3세와 왕… - 2
암살용의자 “찰리 커크의 증오에 질려”… 검… - 3
5년만에 기로에 선 북미 무역협정…트럼프, … - 4
‘통일교 현안청탁’ 한학자 총재 특검 출석…… - 5
관세충격에 美 이외 판로 넓히는 일본車…중남… - 6
노스럽그러먼 우주선, 엔진문제로 우주정거장 … - 7
“고물가 허덕이는데”… 또 오르는 전기료 - 8
이민국, 영주권 심사 대폭 강화 - 9
엔비디아, 중국용 새 AI 추론 칩 내놨지만… - 10보잉 방산 노조, 잠정 합의안 거부
- 11
국무 “커크 죽음 기뻐하는 외국인은 … 1 - 12
미국 여행 기피에… 호텔·관광산업 ‘직격탄’ - 13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9회 - 14
구글 웨이모, 샌프란공항 진출 눈앞…시험운행… - 15
“틱톡, 오라클 등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통… - 16
‘내일을 향해 쏴라’ 美 명배우·감독 로버트… - 17
‘최대 징역 2년’..옥주현·성시경, ‘소속… - 18
트럼프, 영국 도착해 국빈방문 시작… “내일… - 19
‘14살 170cm’ 추사랑, 야노 시호와 … - 20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
- 21연어와 댐, 인디언 이야기 1
- 22
美, 50% 관세 적용 철강 파생제품 또 확… - 23
美印 해빙?…모디가 트럼프 종전구상 지지하자… - 24‘골프장 예약 독점’ 한인들 대규모 탈세 혐의 체포 1
- 25
ESTA 수수료 2배 인상 9월30일부터 4… - 26
“커크 암살 용의자, 체포 전 온라인 채팅방… - 27
‘케인은 생각 안 날 정도’ 손흥민, ‘새 … - 28
폭음하는 여성, 희소암 ‘연부조직 육종’ 발… - 29
뉴욕서 한글 알린다…한글 박물관 추진위 발족 - 30
고준희, 라면 5개 먹방..다이어트 비결? …
오피니언
민경훈 논설위원연어와 댐, 인디언 이야기
황의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열풍, 미래 세대까지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침을 열며] 격랑 속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선택
- 박영실 시인·수필가
[화요 칼럼] 데린쿠유를 마주하며
- 조철환 / 오피니언 에디터
[지평선] 아바 노래 속 ‘미국 제국주의’
박남수 ‘새’
옥세철 논설위원낙조(落照)가 깃든 푸틴 러시아, 결국은 …
손으로 쓰는 일기의 힘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공화당, 트럼프의 국내정책 제어 가능
지사별 뉴스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성황
‘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역대급 K컬쳐 한마당” 펼쳐진다
“70년 흘렀어도 가족이 그립다”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지난해 MD 병원 의료 과실 950여건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
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첫 탄핵과 이번 탄핵이 적법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지금 이 ****** 민주당의 트럼프 증오와 뻘짓들이 정상으로 보인다면 어찌하랴? 그냥 그렇게 평생 트럼프 증오하며 민주당 주는 빵부스러기 먹고 살다 죽어야지. 텔레비젼을 많이 보면 바보가 된다고 하던데... 그렇게 된 것인가? 자기 생각도 없이 뉴스에서 보내는 반복되는 똑같은 내용들이 의심이 안가니... 어찌하랴?
Young Kim 한테 실망했읍니다. 적어도 탄핵찬성표를 던진 10명의 공화의원들중에 들어있을줄 알았는데 그저 줄 잘 서려고 눈치 보는게 보이네요.
어디 이사람들만 그러겠어요. 한인언론사의 한기자는 대놓고 트럼프 지지하고 대통령 선거가 부정이었다고 유튜브로 홍보하던 사람도 봤어요. 그걸 놔두는 언론사도 참 대단하더군요.
아시안이라 찍어 줬다는 내 대만 친구는 후회 한다. 제발 앵무새처럼 공화당 말만 하지 말고 표를 준 한인, 아시아인을 위해서 일 좀 하세요.
누가 옳고 그른지는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것이다. 한 사람의 반대가 옳을 수도 있고, 한 사람의 찬성이 옳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