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년간 교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

참사랑교회가 지난달 29일 지난 12년 동안 담임목사로 재직한 은희곤 (꽃다발 든 이)목사의 이임예배를 드렸다. [사진제공=참사랑교회]
롱아일랜드 햄스테드에 위치한 참사랑교회가 지난 12년 동안 시무한 은희곤 목사의 이임 예배를 드렸다.
지난달 29일 교회 담임목사로 마지막 설교자로 나선 은 목사는 함께 교회를 섬겨온 교인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은 목사는 “지난 2009년 1월에 부임하며 12년동안 교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신앙생활 줄 가장 중요한 것 두가지를 꼽으라면 영의 관리와 예수를 잘 믿는 것이다. 말씀과 기도로 이 두가지를 잘 지키면 영적 충돌이 일어나는 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퇴임 후 활동에 대해 은 목사는 지난 6개월 동안 기도하면서 가지게 된 향후 20년의 비전에 대해 나누기도 했다. 은 목사는 “항상 제 마음에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전이 있었다”며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해서는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여러 기관에서 교육자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많이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는 한편 사회복지와 장학사업에도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교회는 지난 2일 한국으로 출국한 은 목사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향후 교회는 4인의 장로로 구성된 청빙위원회에서 후임 목사 제안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후임 목사 취임까지 정승호 목사가 주일예배와 새벽기도회 설교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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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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