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트시즌의 첫 관문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ALWC·3전 2승제) 첫판에서 이겼다.
AL 서부지구 2위로 6번 시드를 받은 휴스턴은 30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ALWC 1차전에서 AL 중부지구 1위이자 3번 시드인 미네소타 트윈스를 4-1로 눌렀다.
휴스턴은 0-1로 끌려가던 7회초 2사 후 조시 레딕, 마르틴 말도나도, 조지 스트링어의 연속 3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9회초 2사 만루에서 호세 알투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얻고 마이클 브랜틀리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미네소타의 일본인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는 5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미네소타의 포스트시즌 연패는 '17'로 연장됐다.
AL 와일드카드로 7번 시드인 화이트삭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치른 ALWC 1차전에서 서부지구 1위이자 2번 시드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1로 격파했다.
선발 투수인 루커스 지올리토가 삼진 8개를 뽑아내고 7이닝을 1점으로 막아 승리를 안았다.
애덤 엥걸이 2회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고, 3회에는 호세 아브레우가 투런 홈런을 추가했다.
3-0으로 앞선 8회에는 야스마니 그란달이 승리를 예고하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ALWC 2차전은 10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