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학기 원격수업 결정 뉴저지대학 학생들 온라인 서명운동
뉴저지 대학 대다수가 올 가을학기를 원격수업 중심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학비 인하를 요구하는 학생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급기야 주의회에서는 100%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을 대상으로 학비를 낮추지 않으면 주정부 지원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법안까지 추진되고 있다. 몽클레어 대학 재학생들은 최근 올 가을학기가 원격수업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비 일부를 되돌려줘야 한다는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서명운동에는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동참하는 등 동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럿거스대 등 다른 뉴저지 대학들에서도 학비를 내려 학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상당수 대학들은 올 가을학기 수업료에 대해 전년 대비 동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학들은 온라인 수업을 위한 설비와 교직원 훈련 등을 위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수업료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도 대면수업 없이 원격수업만 이뤄질 경우 학비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
론 댄서(공화) 주하원의원은 주 전역의 대학을 대상으로 대면수업 없이 원격수업만 진행할 경우 학비를 낮출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학비 인하를 하지 않는 대학은 주정부의 지원금을 삭감하는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머서 의원은 “럿거스대의 경우 학기당 캠퍼스 수수료가 1,145달러이고, 컴퓨터 수수료가 171달러다. 하지만 원격수업만 이뤄질 경우 학생들은 대학으로부터 아무런 제공도 받지 못하는데 수수료만 내게 된다”며 “원격수업만 제공해 캠퍼스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대학들은 이 같은 수수료를 학생들에게 청구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럿거스대는 “대학 당국은 원격수업에 따른 비용 증가가 있음에도 학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수업료와 수수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특히 캠퍼스 수수료의 경우 전년보다 15% 낮춰졌다”고 반박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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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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