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양준일[스타뉴스]
가수 양준일이 19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소회와 함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직접 밝혔다.
양준일은 24일(한국시간)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싱글벙글쇼 배기성, 허일후입니다'(이하 '싱글벙글쇼')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준일은 신곡 'Rocking Roll Again'(로킹 롤 어게인)을 발매한 이후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며 "너무 긴장되고 흥분된다. 신곡을 가지고 나온 게 꿈 같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양준일은 "2019년 11월 '슈가맨' 출연 이후 신곡을 낸 가수는 내가 처음이었다"라며 "내가 음반을 낼 수 있도록 제 팬들이 꽉 잡아주고 있다. 신곡을 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 사랑도 잊지 않았다.
양준일은 앞서 지난 22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 것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첫 무대가 덜 떨리더라. 제가 이전 노래들을 부른 후라 긴장은 덜 됐는데 새로 맞춘 안무를 하는 게 긴장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양준일은 이번 신곡에 대해 "로큰롤 장르의 음악이라는 뜻과 제가 다시 구르고 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나는 맨날 졸려'라는 가사가 내가 열정을 잃어버렸을 때를 표현한 것이다. 40대가 되니 어릴 때 열정적으로 하고 싶어 하던 것들을 잊을 때가 많았던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양준일은 자신의 동안 외모에 대한 질문에는 "관리도 열심히 받고 있다. 다만 운동은 하지 않는다"라며 "목소리를 유지하는 비결은 금주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양준일은 "오래 전 활동을 했을 당시에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고 자체가 소중해서 다른 힘든 것들은 괜찮았다. 이후 더 이상 가수를 못할 때가 힘들었다"라고 고백하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바로 공연을 하고 싶고 다양한 대안을 생각 중이다. 신곡도 빠르면 10월에 추가로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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