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ㆍ피닉스ㆍ샌디에고ㆍ덴버ㆍ디트로이트ㆍ달라스 등서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뉴욕ㆍ달라스 등 미국내 6개 도시에서 사무실 공간을 확장하고 직원 3,500명을 추가 고용한다.
다만 이번 확장 및 추가고용에서는 본사가 있는 시애틀지역은 제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내 대부분 기업이 사무실 규모를 줄이고 원격근무를 늘리는 상황에서 아마존은 오히려 오프라인 사무실을 확장하고 직원도 더 채용하고 나선 것이다.
아마존은 특히 시애틀 본사를 포함해 재택 근무중인 직원 대부분이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마존은 18일 뉴욕, 피닉스, 샌디에고, 덴버, 디트로이트, 달라스 등 6개 도시의 사무실 공간을 추가로 90만 평방피트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인력으로 뉴욕 2,000명을 포함해 모두 3500명을 추가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앞서 뉴욕 맨해튼 로드앤드테일러 백화점 건물을 10억달러에 위워크로부터 사들이는 등 추가 사무실 공간 확보에 주력해왔다.
아마존이 대면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면서 재택근무와 오프라인 근무의 효율성에 대한 논란도 다시 일고 있다.
아딘 윌리엄스 아마존 HR담당 부사장은 “사람들끼리 협업하고 팀워크를 형성하는 일이 원격근무로도 가능하지만, 사무실에서의 대면 근무보다는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계속할지 여부에 대해 선택권을 주지만, 대부분이 사무실로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WSJ는 아마존의 이번 조치에 대해 “다른 기업들과 달리 아마존은 사무실 중심의 장기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아마존은 사안을 늘 다르게 봐온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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