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민경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콘텐츠 유료 광고 표기를 누락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팬들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16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기준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65만 9000명이다. 논란이 불거지기 전과 비교해 약 2000명 가량 하락한 수치다.
강민경은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강민경'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PPL을 활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자신의 일상 아이템을 PPL 형태로 여러 차례 소개하며, 높은 수익을 얻었지만 이를 구독자들에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강민경은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던 만큼, 논란을 접한 뒤 신뢰를 잃었다는 팬들의 반응이 상당수다.
이에 강민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자체는 광고가 아니었으며 추후 협의가 된 내용도 자사 몰이나 스폰서 등 광고를 사용한다는 내용이었다. 내 영상 자체에는 표기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특정 브랜드의 협찬과 관련한 지적에 대해서는 "추후에 유튜브 콘텐츠를 편집해 사용해도 되겠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광고가 진행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유튜브 협찬을 받은 부분은 협찬을 받았다고, 광고가 진행된 부분은 광고를 진행했다고 영상 속이나 영상의 '더보기'란에 표기해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피드백이 더 실망스럽다. 홍보영상이 광고라는 것을 본인도 잘 알 것이다. 협찬 받은 제품은 명시해야 한다"는 한 네티즌의 반응에 "콘텐츠의 기획에 맞게 그리고 광고주와 협의된 내용에 맞게 적절한 광고 표기를 진행했다"며 "어떠한 위법 행위도 한적이 없다. 공정위에서는 현재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권고(어떤 일에 관하여 상대방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을 권유하는 일) 단계이며 9월 1일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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