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하룻동안 1,101명 증가해 4만1,757명 기록

워싱턴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벨뷰 다운타운 공원에서 젊은이들이 마스크를 쓴 채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애틀 한국일보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100명을 넘어서며 하루 신규감염자에서 역대 최다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주 보건부는 휴일인 지난 12일 밤 11시59분 현재 감염자가 전날보다 1,10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4만1,757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워싱턴주 하루 신규 감염자가 1,1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5일 기록한 1,087명이었다.
지난 10~11일 이틀 간을 합쳐 1,438명이 발생했지만 하루씩으로 나눌 경우 719명꼴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하루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선 날은 7월 들어 지난 5일과 12일 이틀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킹 카운티는 이날 하룻동안 모두 252명이 신규로 확진을 받으면서 전체 감염자가 1만2,077명으로 늘어나 1만2,000명을 돌파했다.
킹 카운티는 인구 1만명당 54.2명이 코로나에 걸린 셈이다.
코로나 감염자로는 야키마 카운티가 8,325명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구 1만명당 325.3명으로, 인구대비 감염자수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전날보다 39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지만 사망자에 대한 재분류 작업을 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입원환자는 이날 27명이 늘어 누적 입원환자가 4,778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는 현재 입원해 있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다.
이날까지 워싱턴주민 가운데 70만8,274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5.9%가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워싱턴주내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수가 처음으로 70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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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M 시위대와 이를 지지한 정치인들과 뉴스매체의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