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스타뉴스]
음악 작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에 머물던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급하게 귀국했다.
13일(한국시간기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에 머물던 윤종신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그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 차 출국했다. 방송가에서도 MC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프로젝트를 위해 그는 MBC '라디오스타', JTBC '방구석 1열' 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가 한국을 떠난 이유는 음악 생활 30년을 맞으며 새로운 전화점을 맞이하기 위해서였다. 창작자로서 도태되지 않고, 고인물이 되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이방인의 시선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혀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출국 후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외국에서 근황을 꾸준히 알려왔다. 하지만 올 초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 3월 29일 그는 미국에서 근황을 전하며 "고립 예정 지역에 잘 도착했습니다. 잘 버텨볼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윤종신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으며, '월간 윤종신' 시리즈로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현지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음악으로 전해왔다.
하지만 당초 1년을 예정한 '이방인 프로젝트'는 모친의 건강 악화로 조기귀국하며 중단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 미스틱스토리는 향후 윤종신의 계획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8개월을 달려온 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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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꼬라지보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