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이 핵심 불펜 존 갠트와 롱토스 훈련을 하며 순조롭게 현지 적응에 나섰다.
김광현은 10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테디엄 훈련장에서 붉은색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스프링캠프 본 훈련 대비에 나섰다. 현지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은 스트레칭과 러닝 훈련, 필드 수비 훈련을 소화했고 캐치볼과 롱토스 훈련으로 어깨를 달궜다”고 전했다.
이날 김광현과 짝을 이뤄 롱토스 훈련을 한 선수는 핵심 불펜 갠트였다. 그는 지난 시즌 11승 19홀드 3세이브 1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한 핵심 선수다. 2018시즌엔 세인트루이스 선발을 맡아 7승 6패 평균자책점 3.47로 활약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일 스프링캠프 첫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김광현은 12일 불펜 피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발 경쟁에 나선다.
MLB닷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김광현은 새 팀에서 첫 훈련을 마친 뒤 “비로비치(SK 와이번스 전지훈련캠프)에서 캐치볼을 하고 피칭도 했기에 오늘은 첫날이라 가볍게 훈련했다”며 “선발 투수 스케줄 받았는데 시범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서 정규 시즌에서도 선발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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