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서 훈련…가벼운 캐치볼도 진행

토론토 훈련복 입은 류현진 (서울=연합뉴스) 류현진이 8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몸을 풀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후 처음 공개된 훈련 사진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류현진(33)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처음 입고 등장했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8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평지에서 캐치볼도 했다.
2017년부터 류현진을 도운 통역 이종민 씨의 얼굴도 보였다.

‘블루제이스’ 새긴 류현진 (서울=연합뉴스) 류현진이 8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몸을 풀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후 처음 공개된 훈련 사진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인스타그램 캡처]
대부분 익숙한 장면이지만, 낯선 모습도 있었다.
7년 동안(2013∼2019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과 훈련복을 입고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던 류현진은 이날 'BLUEJAYS'가 크게 박힌 토론토 훈련복을 입고 몸을 풀었다.
류현진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7년 동안 머문 로스앤젤레스에서 짐을 정리한 그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토론토는 2월 13일 투수와 포수를 소집한다. 류현진은 조금 더 빨리 더니든에 도착해 '새 환경' 적응을 시작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류현진의 훈련 장면을 소개한 사진 아래에 '새 옷을 입은 새 친구'라고 쓰며 류현진의 합류를 반겼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4년 8천만달러에 영입했다.
지난해 류현진은 29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올리며 '건강'을 증명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018년에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을 쉬었지만 지난해에는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쳤다.
토론토는 류현진을 '1선발'로 소개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을 3월 27일 오전 4시 37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로 확신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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