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일정 마치고 2020시즌 맞아 팀과 첫 합동훈련 위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과 부 인 배지현 씨가 2019년 12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2020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33)이 한국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
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고 31일 전했다.
류현진은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약식 인터뷰로 새 팀에서 시즌을 여는 소감을 국민들에게 얘기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시즌을 마치고 나서 11월 14일 금의환향했다.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맡기고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라는 액수에 계약하자 작년 말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신체검사와 입단 인터뷰를 마치고 12월 30일 돌아왔다.
이어 2020년 새해가 밝자마자 KBO리그에서 친분을 쌓은 선수들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동계 훈련을 치르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새로운 트레이닝 파트너로 김병곤 박사를 맞이해 토론토에서도 ‘코리안 몬스터’의 입지를 굳힐 참이다.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2013년에 14승을 거뒀을 때만큼의 성적을 올해에도 수확하고 싶다고 희망한 류현진은 7년간 거주하던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짐을 정리한 뒤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한다.
토론토는 투수와 포수 첫 합동 훈련을 2월 14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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