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정부 빌딩·공립학교·공원 등 태양열 에너지 사용 전면 확대
▶ 향후 25년간 6천만 달러 절감 효과
페어팩스 카운티가 태양열 에너지의 사용을 전면 확대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10일 3개의 태양열 에너지 업체와 계약을 맺고 태양열 에너지를 구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버지니아 로컬정부가 맺은 태양열 에너지를 위한 계약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태양열 에너지를 사용할 곳은 100여개의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빌딩과 카운티 공립학교 그리고 공원 등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25년 계약기간 동안 6천만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연간 21만4,000 가정에 사용되는 173만 메가와트의 재생에너지가 생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이언 힐 페어팩스 카운티 행정 총괄 책임자는 “페어팩스 카운티가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해 큰 진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태양열 에너지를 설치하는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재생에너지 사용과 관련해 환경 및 에너지 사무실(Office of Environmental and Energy Coordination)을 최근 오픈했다.
이번에 페어팩스 카운티와 계약을 맺은 업체는 시고라 솔라 앤 스탠더드 솔라, 도미니언 에너지와 선 트라이브 솔라, 입선 솔라 앤 선라이트 제너럴 캐피탈.
선 트라이브 솔라의 테일러 브라운 기술 책임자는 이메일로 보낸 성명서에서 “거의 매주 로컬 정부 또는 공립학교 시스템으로부터 태양열 에너지 설치에 대한 문의를 받는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야심찬 계획은 버지니아의 태양열 마켓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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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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