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반 전 총장은 30일 연세대 서울캠퍼스 백양누리에서 열린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X 동아시아연구중심대학협의회(AEARU) 2019’ 포럼 기조연설에서 “교육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아주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적인 기술들을 현실 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데 대학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들이 여러 시민사회, 정부, 정치가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사를 맡은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물결은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기회”라며 “국회도 관련 정책과 입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교육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100여명의 AEARU 총장단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전 지구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박현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