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맥 포럼‘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
▶ 단체 공로상엔 GCF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 공동수상자인 노영찬 교수(왼쪽)와 최규용 교수. 아래는 단체 공로상을 받은 GCF 로고.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제정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자랑스런 워싱토니안 어워드(Outstanding Washingtonian Award)’ 제 2회 수상자로 노영찬 교수(조지 메이슨대)와 최규용 교수(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가 공동선정됐다. 단체 공로상은 글로벌 어린이재단(GCF)이 받게 됐다.
노영찬 교수는 2006년에 조지 메이슨 대학에 한국학 센터를 설립, 현재의 한국어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또 20년째 동양정신문화연구회 월례강좌를 이끌며 한인사회에 ‘고전 바람’을 일으킨 공로가 인정됐다. 또 40년째 조지 메이슨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종교학과를 신설해서 초대 학과장을 지낸 비교종교학의 권위자, 유교사상과 노장사상의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4년 ‘율곡 대상’(학술 부문)을 수상했다.
최규용 교수는 메릴랜드 대학 공대 교수로 재임 중인 공학자로,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교장으로 11년간 활동하면서 다른 한국학교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삼일절 만세운동과 직지심경 등 체험 한국사 교육, 바른 절하기 등의 예절교육과 인성교육 등을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자체 한글역사책 발간 등을 통해 워싱턴 지역은 물론 미주 한국학교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글로벌 어린이재단은 한국의 IMF사태 직후인 1998년 메릴랜드에서 창립된 이후 전세계 결식아동돕기와 자립에 기여한 점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했다.
수상자와 단체에는 수상패와 상금 1천달러씩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16일(토) 오후 5시 비엔나에 있는 웨스트우드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다.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어워드’ 심사는 이영묵 회장과 오인환 부회장, 최연홍, 김혜식, 강철은, 유홍열, 곽노은, 이정렬 씨 등 8명이 맡았다.
이영묵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들이 워싱턴 한인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며 지역사회를 밝게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의 yl221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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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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