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위생국이 새해 1월 2~12일크리스마스트리 수거를 실시한다.
‘트리 사이클(tree-cycle)’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위생국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수거한 나무들은 톱밥으로 만들어 뉴욕시 전역 공원과 놀이터 등지에 거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각 거주지에서 처분하는 크리스마스트리는 트리를 장식했던 전구, 전깃줄, 각종 장식물들을 제거한 뒤 재활용 수거 날짜에 맞춰 폐기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뉴욕시 전역 공원에서도 내달 4, 13일 양일간 오전 10시~오후 2시 크리스마스트리를 수거 및 재활용하는 ‘멀치페스트(MulchFest)’가 열린다.
퀸즈에서는 아스토리아팍, 헌터스포인트 사우스팍, 키세나팍, 커닝햄팍, 퀸즈브릿지팍 등에서 실시된다.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인조 크리스마스트리를 폐기하길 원하는 주민들은 장식을 모두 제거한 뒤 각 거주지 재활용 수거 날짜에 맞춰 폐기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위생국 웹사이트(www.nyc.gov/dsn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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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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