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YK 커뮤니티센터 연말파티 , 보수공사로 내년1월16일까지 폐쇄
![중부뉴저지/갈고닦은 기량 뽐내며 푸짐한 잔치 중부뉴저지/갈고닦은 기량 뽐내며 푸짐한 잔치](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8/12/24/201812240800135c1.gif)
축사를 하고있는 팀 박 SYK 커뮤니티재단 이사장(왼쪽)과 임문재 섹소폰 연주자.
지난 12월20일 에디슨 소재 SYK 한미커뮤니티센터에서 연말파티가 열렸다.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파티에는 노인과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인원으로 대 성황을 이뤘다. 예상인원을 훌쩍 넘은 참석자들에게 음심과 다과를 제공하느라 센터의 린다 회장과 봉사자들은 오후 2시가 넘도록 바쁜 일정을 보냈다.
팀 박 커뮤니티 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회고하며 신년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후반에 커뮤니티센터 건물은 인근 다른 곳으로 이전 할 계획을 발표하자 참석자들이 잠시 술렁이기도 했지만 박 이사장은 커뮤니티 센터 운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모두를 안심 시켰다. 우선 현 커뮤니티센터 보수 공사를 위해 12월21일부터 1월16일까지 3주간 문을 닫는다고 발표를 한 뒤, 센터 건물 이전은 내년 후반 10월경에나 이루어질 예정이니 안심하고 현재 센터를 이용해 달라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 이사장은 지난 2013년 개관한 이래 한결같이 봉사를 해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했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사재를 털어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한 후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운영을 하고 있는 린다 강 회장을 치하하자 참석자 전원이 큰 갈채를 보냈다.
정오에 시작된 식사는 센터 관계자들이 직접 정성스레 직접 준비한 음식을 즐기는 자리였는데 불고기와 새우튀김, 만두, 잡채, 각종 전과 밑반찬 등 푸짐한 음식을 부페식으로 봉사자들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나누어 드렸다.
점심식사 도중 임문재 색소폰 연주자의 공연이 있었는데 임 연주자는 크리스마스 음악부터 한국가요, 트로트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식사를 마친 후 오후 2시부터는 센터에서 지난 1년 간의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는데 센터 이용자와 참석자들은 본인들이 갈고 닦은 고전무용과 라인댄스, 가곡, 단전호흡, 타이치, 사물놀이 등 1년 동안 배운 기량을 과시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뉴저지연애인의 봉사단 공연이 있었고 이어 어르신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노래 자랑대회를 마지막으로 올 연말파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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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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