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연방 39지역 하원의원에 출마한 길 씨스네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합법적 이민자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생계유지를 위해 사회보장 지원에 의존하는 합법적인 이민자에게 영주권과 미국 시민권 부여를 거부하는 새로운 정책을 고려 중이다.
이러한 새 제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들에게 얼마나 적대적인 지를 보여주는 한 예일 뿐이다. 대통령 취임 이후로 트럼프는 무슬림의 이민을 금지시키고 어린이들을 부모로부터 떼어놓았으며 합법적인 이민을 절반으로 줄이려는 공화당 상원 의원의 법안도 지지했다.
이제 트럼프는 모든 법규를 준수해온 근면한 가정들의 법적 지위를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있다. 그 제안에 의하면 메디케이드, 아동 의료보험, 푸드스탬프 또는 의료비 지원과 같은 혜택을 받는 합벅적인 이민자들도 그 지위를 잃어버릴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
많은 이민자들이 두 세가지의 직장을 갖고 있더라도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기에 수입이 부족할때 사회보장 지원은 많은 가족의 식탁에 음식을 제공해주고 자녀들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제39 하원 의원 선거구에는 1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스탬프 또는 SNAP에 의존하고 있다. 이 새로운 영주권 및 시민권에 대한 제한이 실행된다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이냐 아니면 미국에 남는 것이냐 하는 불가능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아직 이 제안이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그 것의 영향은 벌써 나타나고 있다. 이민온 아이 엄마들은 자신의 법적 지위가 위험에 처할 것을 염려하여 유아용 이유식 구입에 대한 정부 지원을 벌써 포기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미국 미래의 건강과 발전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태껏 이민자 가정의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를 거의 한 적이 없다.
금년 초에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국경에서 2,500명의 어린이들을 부모에게서 떼어놓음으로써 가족들을 찢어놓았고 심각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야기시켰다. 겁에 질린 나이 어린 아이들은 철장 안에 가두어졌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서 잠을 자야만 했다.
연방 판사가 트럼프 행정부에게 7월까지 가족들을 재결합시키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그것을 노골적으로 무시해오고 있다. 지금도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아직도 부모와 떨어져 있다.
트럼프는 2018년 국회 연두교서에서 가족 초청 이민제도를 없애자고 발언을 했다. 오래된 가족 초청 이민정책을 통해 세계에서 우수하고 훌륭한 인재들이 미국에 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트럼프의 제안은 반이민적인 공화당 의원들로부터 큰 박수로 환영받았다.
오는 11월 이민 정책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가지고 유권자들은 투표소로 향하게 된다.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결론적으로 트럼프의 모든 정책 의제에 고무 도장을 찍어주는 것이 될 것이다. 치열하게 경쟁을 하는 남가주 몇개 지역구의 결과가 미국 하원을 누가 장악하는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제39 하원 의원 선거구의 하원 의원 후보인 Gil Cisneros는 이민자 가정을 위해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Cisneros는 이민자들은 미국의 근간이며 지역 사회의 힘이라고 믿습니다. 그는 이 나라의 이민자들이 시민권 취득의 경로를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공립학교 구내식당 노동자의 아들이며 베트남 참전 용사로서 몇 년 동안 의료보험 없이 지냈던 Cisneros는 많은 가정이 처해있는 어려움을 이해합니다. Cisneros는 근면한 우리의 가정들이 어렵고 힘들때 도움의 손길을 주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을 보호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는 미국을 이민자의 나라로 유지하며 모든 사람에게 성공에 이르는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기 위해 싸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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