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김 후보 기금모금 행사, “한표 한표가 소중”강조
▶ 라하브라 등 캠프 운영

찰리 장 자이온 엔터프라이즈 CEO(왼쪽부터), 영 김 후보, 미셀 스틸 수퍼바이저가 승리를 다짐하면서 엄지척을 하고 있다.
“한인 시민권자들의 유권자 등록이 중요합니다”
선거 70일을 남겨두고 지난 28일 저녁 오렌지시 엔 칭 식당에서 열린 기금모금 파티에서 영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39지구)는 이같이 말하고 지역구내에서 아직까지 한인 5,000명 가량이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영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방 후보와 표 차이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한인들의 표가 너무나 중요하다”라며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유권자 등록과 함께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영 김 후보는 또 “상대방 후보와는 네거티브 선거전은 하지를 않을 것”이라며 “매일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유권자들과 계속해서 만나고 있다”라고 밝히고 라 하브라 선거 본부와 로렌하이츠, 요바린다 사무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에 따르면 제 39지구에 한인 유권자는 1만 6,000여 명이다.
김 후보가 출마한 연방하원 제 39지구는 LA와 오렌지, 샌버나디노 등 3개 카운티에 걸쳐 있으며 한인 밀집지인 풀러튼, 라하브라, 브레아, 요바린다, 로렌하이츠 등을 포함하고 있어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이다.
한편 이날 픽업 스틱스 창설자이자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의 메달 수상자인 찰리 장 자이온엔터프라이즈 CEO 부부 주최로 열린 영 김 후보를 위한 기금모금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찰리 장 CEO는 “오랫동안 알고 지내온 영 김 후보와 함께 중요한 비 영리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해왔다”라며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과 정열을 가진 영 김 후보는 우리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영 김 후보는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미국에서는 첫 한인 여성이 연방의회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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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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