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범 1년 OC·SD 평통 김진모 회장“새터민 장학금 일반으로 확대”

김진모 평통 회장이 후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18기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김진모)이 다음 달로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미주 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평통 지회로 알려져 있는 OC 평통은 1년 남은 기간 동안 정부의 통일 정책을 민간인 차원에서 홍보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한인 2세들에게 통일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급변한 남북 및 미북 관계 속에서 누구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낸 김진모 회장은 평통 18기 후반기에도 거의 매달 사업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중에는 통일 정책에 대한 강연회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OC 평통의 올해 주요 행사는 ▲9월(22-23일)-팜스프링에서 제18기 2차년도 정기총회 및 웍샵 ▲11월(17일)-새터민 기금모금 통일 염원 연날리기 및 워커톤 ▲12월(15일)-통일 강연 및 송년회 등이 마련된다.
내년은 ▲1월(2일)-평통 사무실에서 시무식, 신년 하례식(19일) ▲2월(18일)-김덕룡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배 기금모금 골프대회 ▲3월(23일)-통일 강연회 ▲4월(13일)-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5월(18일)-차세대 리더십 통일 캠프 ▲6월-통일 강연회 ▲7월-지회 및 분회 순회 통일 강연 ▲8월-통일 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모 회장은 “그동안 탈북자 자녀들을 위한 새터민 위주로 장학금 행사를 해왔는데 일반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통일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쓰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18기 임기내에 종전 선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민간인 차원에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기념사에서 발표한 것처럼 평화, 왕래 경제 공동체, 완전 비핵화 등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8기 오렌지 샌디에고 평통은 예년에 비해서 2개월 늦은 9월에 출범해 그동안 통일 염원 합창제, 통일 골든밸 퀴즈 대회, 차세대 리더십 통일캠프, 통일 강연회와 음악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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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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