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한인회 행사에 50여명 참가해 광복절 기려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애틀 지역 한인 꿈나물들이 광복절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애틀 한인회(회장 조기승ㆍ이사장 이수잔)가 지난 11일 린우드 행복한 교회에서 개최한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는 어린이 50여명이 참가해 약 2시간 동안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모국을 상징하는 태극기를 그리면서 태극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국심을 함양했다.
조기승 회장은 “한인 어린이들이 이 행사를 통해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세계 속의 큰 인물로 성장하기 위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초등학교 교사 조은아씨는 그림 그리기 대회 시작 전 어린이들에게 태극기가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로 구성돼 있다며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고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상세하게 영어로 설명했다.
한인회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대상 한 명에게는 200달러, 금상 3명에게 100달러, 은상 3명에게는 80달러, 동상 3명에 50달러씩, 입선 3명에게는 20달러씩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은 오는 8월 15일 11시 시애틀 한인회가 린우드 커뮤니티 라이프센터에서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해 수상작품들을 선보인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태극기을 알리는 좋은 기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