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우승자 시리즈
▶ 15세 이하 청소년 여자단식 해나 오코노 양
크고 작은 대회 출전 실력 쌓아…자매가 2부문 석권 진기록
"언니와 함께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뻐요“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15세 이하 청소년부 여자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해나 오코노(13·사진)양은 이 대회 18세 이하 여자단식 부문에서 우승한 언니 캐이틀린 오코노와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매가 2부문을 모두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 가을 뉴저지 잭슨 메모리얼 고교 9학년에 진학하는 오코노양은 언니와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오코노양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성과가 이번 대회에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며 “땀 흘린 만큼 대가를 받는다는 스포츠의 값진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8세 때 아버지와 언니를 따라 코트에 나서면서 처음 라켓을 잡았다는 오코노양은 언니 못지않은 훌륭한 실력과 성실한 훈련으로 어려서부터 테니스에 재능을 보였다.
힘이 좋아 강한 서브가 장점인 언니와 달리 오코노양은 실수가 거의 없고 신중한 자세로 꾸준하게 밀어붙이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크고 작은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고 있는 오코노양은 전미테니스협회(USTA)의 뉴저지 미들스테이트 14세 이하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오코노양은 “테니스는 건강한 육체는 물론이고 건전한 정신을 갖게 해주는 정말 좋은 스포츠”라며 “자신감도 심어줘 학업과 대인관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래가 촉망되는 오코노양은 브라이언·숙희 오코너 부부의 2녀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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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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