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이하 청소년 남자단식 A조 하원준 군
▶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우승자 시리즈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18세 이하 청소년 남자단식 A조 우승을 차지한 하원준(사진 왼쪽)군
하루 2∼3시간씩 연습…“테니스는 삶의 활력주는 스포츠”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한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들의 최대 제전인 제12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의 18세 이하 청소년 남자단식 A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원준(15·미국명 필립)군은 “세 살 위 형들과의 경기라 우승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우승 트로피를 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가을학기에 퀸즈 플러싱 타운센드해리스 고등학교 10학년에 진학하는 하군은 하루 2~3시간씩 매주 12시간을 테니스 연습에 매진하며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지만 자신이 출전한 18세 이하 A조 출전 선수 중 나이가 가장 어리기 때문에 이렇게 우승까지 차지하게 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지난해 대회에 출전했던 뉴욕한인테니스대회에서도 한 살 많은 형들을 이기고 15세 이하 부문 우승을 차지했던 하군은 올해 18세 이하 부문까지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군은 “올해 많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처음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많이 긴장됐었다”며 “평소 연습한 것들만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한 세트 한 세트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6세 때 테니스 라켓을 처음으로 잡았다는 하군은 10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받으면서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군은 테니스가 좋은 이유에 대해 “테니스는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수단이자 삶의 활력을 부어주는 스포츠다”며 “여름에는 야외 테니스 코트에서, 겨울에는 실내코트에서 테니스를 칠 수 있기 때문에 365일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내년 대회에 출전해 3연패를 노리고 있는 하군은 하정기·실비아 부부의 2남 중 막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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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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