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 오브 호프, 순익 4,753만달러 전망치 하회, 대출 다변화 등 성과
▶ CBB 뱅크, 주당 47센트 순익 전년비 19%↑, 예금·대출 전부분 성장
뱅크 오브 호프는 17일 나스닥 시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에서 2분기에 4,753만달러(주당 36센트)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월가 전망치인 주당 37센트에 비해서는 1센트 미달하고 분기별 순익으로는 역대 최고였던 전 분기의 5,123만달러(주당 38센트)에 비해서는 7%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의 4,069만달러(주당 30센트)에 비해서는 17% 증가하며 한층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순익이 9,876만달러(주당 73센트)로 전년 동기의 7,690만달러(주당 57센트)에 비해 28%나 증가했다.
은행은 신규 대출이 2분기에 7억9,200만달러를 기록했고 신규 대출 중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이 41%로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C&I) 비중은 36%로 증가하는 등 대출의 다변화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은행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예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의 높은 신장세를 달성한 것이 고무적이었다.
올 2분기 현재 총 자산은 148억7,001만달러를 기록,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세를 달성했다. 예금고는 117억3,46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으며 대출(LR)은 116억7,144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8% 각각 늘었다.
케빈 김 행장은 “2분기에도 자산,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건전한 성장세를 달성했다”며 “효율적인 이자비용 관리 및 자산 건전성 유지와 함께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CBB 은행(행장 조앤 김)이 1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2분기에 448만달러(주당 4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인 올 1분기의 415만달러(주당 44센트)에 비해 7.8%, 전년 동기인 2017년 2분기의 377만달러(주당 40센트)에 비해 18.7%나 증가한 것이다.
또 올 상반기 순익은 863만달러(주당 91센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의 733만달러(주당 78센트)에 비해서도 17.7% 늘었다.
CBB 은행은 올 2분기에도 증가한 순익과 함께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전 부분에서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익성의 핵심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4.45%를 기록하며 전 분기의 4.15%, 전년 동기의 4.24%에 비해 각각 개선됐다. 자산수익률(ROA)과 자본수익률(ROE)도 각각 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인 1.65%와 14.85%를 기록했다.
올 2분기 현재 총 자산은 11억3,734만달러를 기록, 전 분기 대비 6.3%,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예금고는 9억8,586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5.9%,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으며 대출(LR)은 8억6,728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7.2%, 전년 동기 대비 13.6% 각각 늘었다.
조앤 김 행장은 “2분기 호실적은 법인세 인하, 이자 수익성 개선과 함께 1억6,780만달러에 달하는 신규 대출 등 전 부문에서 개선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출과 이자비용 관리 및 비용절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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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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