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이 심씨가 공동창업한 부동산 에스크로 자동화 플랫폼
시애틀 한인 재이 심씨가 동료 2명과 함께 설립한 부동산 스타트업 ‘모두스(Modus)’가 최근 시애틀 지역에서 런칭해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모두스는 부동산의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생길지 모르는 불협화음을 막기 위해 거래 대금을 제3자에게 맡기는 ‘에스크로(Escrow)’와 부동산 소유권의 하자를 보험으로 커버해주는 ‘타이틀 인슈런스(Title Insurance)’ 과정을 전산화해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 당사자들이 이메일로 주고 받는 개인금융정보의 해킹 사고를 예방해 주는 플랫폼을 에이전트와 부동산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씨는 음식배달 앱 ‘피치’에서 함께 일했던 알렉스 데이 및 압바스 거버닐리느와 함께 벤처투자기업 매드로나 벤처 랩스가 주최한 경연 대회에서 이 플랫폼으로 1위를 차지한 후 지난 1월 모두스를 설립했고 이달 초 ‘베스트 에스크로 LLC’사를 인수, 워싱턴주 에스크로 자격 요건을 갖추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심씨는 코넬대학과 하버드 대학원을 졸업하고 인텔, 코넬 연구원, T-모빌, 피치 등 대기업과 IT 기업에서 일한 후 현재 모두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다.
모두스는 현재 시애틀 지역에서 ‘소더비스 인터내셔널 리얼티’, ‘존 L. 스캇’, ‘윈더미어 부동산’ 소속 일부 에이전트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모두스 플랫폼을 통해 이미 여러건의 주택 거래 클로징을 마쳤고 약 10건의 거래가 모두스 플랫폼에서 클로징 과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 11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모두스는 최근 벤처 투자 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향후 서부 지역 다른 도시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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