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극적인 무승부로 조 1위…포르투갈, 이란과 1-1로 비겨
▶ 우루과이 러시아에 3-0 승리

스페인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가 25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46분 극적인 발뒤꿈치 골을 넣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은 25일(뉴욕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미 16강 진출에 실패한 모로코에 1-2로 끌려가다가 후반 46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같은 시간 포르투갈은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벌어진 이란과의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앞뒀다가 후반 48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해 역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승 2무, 승점 5에 골 득실(+1)마저 동률을 이뤘다.
승점, 골 득실마저 같을 경우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규정에 따라 6골을 넣은 스페인이 조 1위를 차지하고, 5골에 머문 포르투갈이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이란은 후반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를 16강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지만, 스페인이 동점 골을 넣음에 따라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월드컵 무대에서 '득점=팀 승리' 공식을 이어갔다.
수아레스는 이날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개최국' 러시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전반 10분 프리킥으로 결승 골을 꽂아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결승 골에 이어 전반 23분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의 자책골과 후반 45분 에딘손 카바니의 쐐기 골을 묶어 완승했다.
이집트는 페널티킥 막아내는 맹활약에도 사우디에 1-2로 패했다.
이집트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골키퍼 이삼 하다리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역대 최고령 선수 기록을 새로 쓴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치고도 1-2 역전패에 고개를 숙였다.
이집트는 앞서 2패로 16강 탈락을 확정했기에 이 경기를 끝으로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마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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