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인회·한미 노인회, 시니어 250여명 초대 잔치
▶ 한국 대통령 훈장 수여도

황인상 부 총영사가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김동수 인랜드 한인회 회장(왼쪽부터), 6.25 참전 용사 박영수, 조인세 씨, 황인상 부 총영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인랜드 한인회(회장 김동수)는 인랜드 한미 노인회(회장 조상문)와 공동으로 지난 3일 오후 5시 리버사이드 팍 뷰 커뮤니티 병원 파운더스 센터에서 250여 명의 지역 시니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랜드 경로회, 6.25 참전 용사를 위한 감사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김동수 인랜드 한인회 회장은 “4.27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 종국에는 통일까지도 내다보는 희망을 품게 한다”라며 “초기 이민 선조가 조국 독립을 위해 온 몸과 혼을 바친 이곳 인랜드 리버사이드에서 특별히 6.25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을 모시고 감사 위로의 잔치를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M&L 홍 파운데이션’의 홍명기 이사장은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웃어른을 공경하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전통 문화 민족이다”라며 “이 잔치를 통해 6.25 참전 용사에게 감사하고, 웃 어른에 대한 공경을 실천하여 차 세대를 이끄는 인랜드 한인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김완중 LA 총영사는 황인상 부 총영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민 생활의 어려움을 이기고 자랑스런 한인 사회를 일군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 며 “풍성한 경로 잔치로 어르신들과 참전 용사를 위하는 인랜드 한인회 회장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날 2부 행사에는 ▲인랜드 한미 노인회 합창단 ▲신영정 테너 ▲장주은 씨 독창 ▲라루체 여성 합창단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황인상 부 총영사가 6.25 참전 유공자 박 영수씨(해군 상사), 조 인세씨(육군), 알프레드 M. 디아즈(미 육군 소령)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다. 또한 2부 행사를 마친 후 ▲후렝키 추, 최종상, 장주은 씨에게 장학금 수여▲인랜드 도산 대학과 인랜드 한미 노인회에 감사장 수여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 등을 진행하고 인랜드 도산 대학과 인랜드 한미 노인회가 참석자 전원과 함께 ‘통일이여 어서 오라’ 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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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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