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수퍼바이저 선거 당선, 미셸 박 스틸, 본보 방문
▶ “홈리스 문제 해결에 최선”

본보를 방문한 미셸 박 스틸(왼쪽) 수퍼바이저와 허상길 한인 보좌관.
“한인들의 지지가 저에게는 가장 큰 힘입니다”
유권자들로부터 과반수 이상(63.4%)의 득표를 얻어서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된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제 2지구)는 6일 당선 인사차 본보 OC 지국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후원해 준 한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한인커뮤니티의 지지가 없었으면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 당선된 후 한인 인사들이 보내준 축하와 격려의 말이 무엇보다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미셸 스틸 수퍼바이저는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현역 수퍼바이저라는 유리한 점이 작용했으며 ▲운 좋게도 지명도가 비교적 낮은 후보들이 출마했고 ▲지역 주민들의 사소한 민원도 해결해 주는 등 ‘리치 아웃’을 잘한 것 등을 꼽았다.
지난 2006년 수퍼바이저에 처음 당선된 후 네 번째 임기를 맞이하는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한인들과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카운티의 가장 심각한 이슈인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홈리스들이 생활할 수 있는 셀터를 마련해 주는 문제가 현재 카운티에서 당면한 가장 큰 문제이다”라며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셸 스틸 수퍼바이저는 또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이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다양한 하이텍 비즈니스 유치를 통해서 젊은 층의 유입이 점차적으로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부 위원장과 위원장을 지낸 미셸 스틸 수퍼바이저는 향후 4년 임기동안에 위원장직을 한번 더 맡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셸 스틸 수퍼바이저의 지역구는 부에나팍, 코스타메사, 사이프레스, 파운틴밸리, 헌팅턴비치, 라팔마, 로스알라미토스, 뉴포트비치, 실비치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 OC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미셸 박 스틸 수퍼바이저는 4만 8,904표(63.4%), 브렌든 퍼킨스 1만 8,573표(24.1%), 마이클 마호니 9,610표(12.5%)를 각각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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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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