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회 임시이사회, 21~30일 후보 접수키로
▶ 오늘 “LA 노숙자셸터 반대”

김종대 한인회장이 임시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차기 한인회장 출마자가 없어 고심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입후보 재공고를 하기로 했다.
OC 한인회는 지난 15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이같이 의결하고 후보접수 기간을 오는 21~30일 한시적으로 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한인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 졌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새 한인회관 구입에 따른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서 회장 입후보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재 세워놓은 계획에 의하면 새 한인회장은 재정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대 회장은 ▲새 한인회장은 입후보자 등록비 5만 달러 이외에 다른 기부를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며 ▲60만 달러 은행 융자를 할 경우 월 페이먼트는 2,500달러 미만으로 건물 렌트 4,000달러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기금모금을 통하면 한 달에 5만 달러 가량 원금을 충분히 갚아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대 회장은 “당초 새 한인회관 건물 리모델링에 47만5,000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추가로 예산이 더 들어가 50만 달러 가량 될 것 같다”라며 “현재 은행에 60만 달러 융자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재미동포를 위한 한미 세무 설명회’, 6월 8일 동보성 식당에서 개최되는 풀뿌리 세미나, 무료 합동 결혼식 행사 취소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오는 18일(금) 오전 11시 OC 한인회관에서 각 한인 단체장들을 초대해 LA 한인타운에 홈리스 임시 셸터 건립을 반대하는 운동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김종대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LA 한인사회에서 계속되고 있는 홈리스 임시 셀터 건립을 반대하는 운동에 한마음으로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모임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모임이 LA 한인사회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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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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