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가 612,000달러, 매물 부족 거래 줄어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3월에도 매물 부족 등으로 판매가가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3월 중 판매된 단독주택 중간가가 38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38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섰다. <도표 참조>
전문가들은 매물이 여전히 크게 부족한 가운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주택시장에 뛰어든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판매 및 가격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3월은 1,2월과 비교하면 판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3월 LA 카운티에서 단독주택 4,323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반면 3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61만2,000달러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 3월 LA 카운티에서 1,680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반면 3월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콘도 중간가는 51만5,000달러로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나 상승했다. 주택과 콘도 시장 모두 매물 부족으로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판매가는 매입 경쟁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로 3월 LA 카운티 단독주택 매물은 9,091채에 불과, 전년 동기 대비 16%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3월 단독주택 매물 중간가는 74만9,000달러를 기록하며 27개월 연속 60만달러 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17달러로 올랐다.
3월 콘도 매물의 경우도 2,930채로 전년 동기 대비 19%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3월 콘도 매물 중간가는 59만9,000달러,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425달러로 각각 올랐다.
3월 중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LA/팜스(우편번호 90034) 지역으로 판매된 17채의 중간 판매가 161만5,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2%나 급등했다.
이어 퍼시픽 팔리세이즈(90272) 지역의 19채 중간 판매가 422만5,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72% 오르며 2위에 랭크됐다. 엔시노(91316) 지역의 21채 중간 판매가 130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하며 세 번째로 상승세가 높았다.
반면 웨스트 할리웃(90069) 지역의 11채 중간판매가 230만6,000달러는 전년 동기 45% 하락하며 3월 중 가장 큰 지역별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칼라바사스(91302) 지역의 23채 중간판매가는 1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샌마리노(91108) 지역의 9채 중간판매가 176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33%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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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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