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 데이(13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인들은 각자 ‘엄마’를 위한 선물과 이벤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기다. 그렇다면 마더스데이를 위해 미국인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수준은 얼마나 될까.
전미소매협회(NRF)는 올해 마더스 데이 미국인들의 지출 규모는 231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236억 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 2003년 이래 두번째 많은 금액이다. 또한 미국인 중 86%가 올해 마더스 데이에 선물이나 식사를 위해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됐다. 10명 중 약 9명이 마더스 데이를 지키는 셈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미국인 1인당 평균 180달러를 마더스 데이를 위해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86달러 수준과 큰 격차를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35~44세 미국인들이 올해 마더스 데이의 가장 큰 손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24달러를 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회복세에 속도가 붙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올해 마더스데이에도 미국인들의 지갑이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돼 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호황이 예상되는 업종은 보석류 소매점으로, 미국인들은 보석류 구매에 46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점심식사나 저녁식사 등 외식에 44억달러, 꽃 구매에 26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프트 카드(25억달러), 의류(21억달러), 가전제품(21억달러), 스파 서비스(18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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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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