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모금 후원의 밤 250여명 참가 축하
▶ “총 189만달러 모금” 기부자들 소개 감사

한인회관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한 역대 OC 한인회장들과 김종대 한인회장. 사진 왼쪽부터, 오구, 웬디 유, 노명수, 안영대, 김가등, 잔 안, 김종대 회장, 정재준, 정성남, 오득재 씨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힘을 합쳐서 오랜 숙원 사업인 새 한인회관 마련 꿈을 이루었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28일 저녁 부에나 팍 로스코요테스 골프 코스에서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 한인회관 건축 모금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금까지 한인회관 마련을 위해서 최일선에서 노력해온 전직 한인회장 9명을 포함해 로라 전 LA 한인회장, 김완중 LA 총영사, 미셀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를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 회관 매입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5만 달러의 기금을 낸 ‘OC 기독교 전도회 연합회’를 포함해 기부한 개인과 단체와 기관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완중 총영사는 재외 동포재단에서 약정한 27만 달러를 김종대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 정영동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1부 순서에서는 이 서 목사(OC 교회 협의회) 개회 기도, 노창수 목사(남가주 사랑의 교회), 김창달 씨(김스 피아노 대표)의 피아노 연주(하나님의 은혜), 한창훈 회장(OC 장로협의회)의 만찬 기도 등이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줄리 김 소프라노(아리랑 합창단 지휘자)와 오위영 목사(테너)의 축하 공연과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와 이완섭 충남 서산 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됐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에는 이미 기금을 기부한 분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많은 돈을 예상하지 않았다”라며 “모자라는 금액에 대해서는 한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상비로 충당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하고 도네이션이 계속해서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OC 한인회는 한인회관 맞은편에 있는 구 홈쇼핑 플러스(9876 Garden Grove Blvd)을 새 한인회관 건물로 사용하기 위해서 작년 10월 에스크로에 들어갔다. 이 건물은 1층짜리 건물로 총 7,800스퀘어피트 크기이며 현재 베트남 식당(2,500스퀘어 피트)이 영업하고 있다. 한인회는 이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 할 예정이다.
한편 OC 한인회가 28일 현재 발표한 총 모금액은 189만여 달러 (매입금 197만여 달러)로 8만 달러가량이 부족하다. 이번 기금 모금 행사에서는 2만여 달러가 모금됐다. 미셀 박 스틸 슈퍼바이저 1,000달러, 로라 전 LA 한인회장이 5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OC 한인회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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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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