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한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에서 27일 화요일 오후 2시30분~4시15분까지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에 대한 토론회가 College of Staten Island 2800 Victory Blvd, Staten Island, NY 10314, Room 1 P-223.에서 열린다.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부설 동아시아연구소와 사회/인류학과에서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토론회에는 ZoominKorea의 이현 편집장과 6.15 남북공동성명 실천협회 김수복 뉴욕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 동아시아 연구소 소장이며 철학과 교수인 앤드류 램버트 교수에게 그 의미를 들어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배경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에 끼치는 영향과 올림픽 이후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기 위해 준비된 토론회이다. 현재 동 대학 사회/인류학과 교수인 김호수교수가 기회하고 본인이 소장으로 있는 동아시아 연구소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올림픽 이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간의 막말과 엄포로 극단으로 치닫던 한반도의 정세가 북한이 전격적으로 올림픽에 참석하면서 긴장이 크게 완화되었다. 우리는 바로 이점에 주목하여 올림픽이라는 국제 행사 특히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 기여를 부각 시키고자 한다.
-토론자들과 발표할 내용을 소개해 달라
▲이현 주민 코리아 잡지 편집장은 그간 미주한인 커뮤니티와 미국 정계를 통틀어 새로운 정책 대안을 촉구해온 인물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그는 3가지 질문을 청중들에게 던질 예정이다. 1. 왜 북한이 아직도 망하지 않았는가? 2. 어떻게 북한이 미국과 국제사회의 무역 제재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는가? 3. 북한 정권이 핵무기 개발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룰 것인가? 이 세 질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대화의 가능성을 타진 할 예정이다. 김수복 6.15 남북공동성명 실천협회 뉴욕지부장은 북한의 최근 경제 개발 정책과 북한의 과학 기술 발전 분야를 점검하면서 특히 북한의 경제 발전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다.
-이 토론회의 의미는?
▲한국, 미국을 떠나 전 세계인들이 원하는 것은 평화이다. 누구도 안정정인 삶을 파괴하는 전쟁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특히 핵무기의 사용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방지해야 하는 절대절명의 과제이다. 남한과 북한은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대화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런 올림픽 정신을 이어 받아 앞으로 보다 확고한 한반도의 평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는 한국인에게만 이득이 아니고 미국 사회에도 큰 이득이 됨을 강조하고 싶다. 절대로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나 미국의 젊은이들, 내 학생들이 희생당하지 않아야 한다.
-한인 커뮤니티에 전하고 싶은 말은?
▲스태튼 아일랜드 대학은 한인 커뮤니티가 크게 형성된 중부 뉴저지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물론 스태튼 아일랜드에도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커뮤니티도 형성 되어 있지만 그래도 장을 보거나 음식점을 가려면 다리를 건너 에디슨으로 간다. 본인도 한국음식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다. 가족, 동료들과 에디슨의 한인 식당을 자주 이용하고 돌아올 때면 꼭 H마트에 들러 장을 본다. 이번 행사에 부디 중부 뉴저지 거주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주기를 거듭 부탁드린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앤드류 램버트 동 아시아 학과장 전자우편 Andrew.Lambert@csi.cuny.edu 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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