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관 기금 전달식을 갖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경자 OC한인회 이사, 김종대 회장, 김대섭 은혜한인교회 행정담당 목사, 김영수 장로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가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부했다.
15일 OC한인회(회장 김종대)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은혜한인교회 행정담당 김대섭 목사는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 서비스가 진행되고 또 다수의 한인들이 찾는 곳인 만큼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커뮤니티 봉사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기금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은혜한인교회의 모토인 ‘행복한 교회’에 맞게 커뮤니티의 행복이 곧 교회의 행복이다. 이번 회관 건립 지원도 선교의 일부분”이라며 기금은 평소 교회가 보유하고 있던 선교 기금에서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김종대 회장은 “은혜한인교회에서 파견된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관 건립에 투입되는 예산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한인회를 위해 도움을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은혜한인교회의 이번 기부를 포함 15일까지 한인회가 수령한 건축 기금 액수는 총 14만693달러15센트이다. 이외 OC기독교 전도회 연합회 5만 달러, 한국 정부 지원금 27만 달러, 노인회 매각 대금 50만 달러 등 약정 기금 82만 달러를 합하면 95만693달러15센트가 된다.
여기에 한인회가 보유한 예산 및 에스크로 디파짓 81만7,590달러를 합하면 총 176만8,283달러15센트. 에스크로 종결 시 지불해야 할 금액은 197만5,000달러로 약 20만6,000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며 건물 매입 후에는 회관 리모델링 비용으로 20-30만 달러가 추가로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27일 로스코요테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인회관 마련을 위한 마지막 기금모금 행사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이 티켓은 1장당 200달러로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20여만 달러 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한인회관 매입을 위한 에스크로는 오는 28일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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