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원에 과외 활동이 중요한 요소가 되고 보니 많은 학생들이 음악이나 미술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음악이나 미술의 능력을 키워놓고 대학 지원 시기가 되면 갈등을 한다.

공 들여 갈고 닦은 예능방면으로 진출할 것인지 아니면 예술가의 길을 포기하고 일반 전공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이 많다. 하지만 조금 더 살펴보면 여러 기회가 있으니 꼭 한 쪽을 포기해야 되는 것은 아니다.

▲Brown University and The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RISD)

학계와 예술의 세계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두 대학의 Brown/RISD dual degree프로그램은 졸업시 BA와 BFA 두 가지 학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복수 학사 프로그램을 통해 각 학교의 장점을 합쳐 진정으로 다방면에 능력이 있는 학생을 배출하고 싶다는 게 RISD의 목표다.

아이비리그 대학중 하나인 브라운 대학은 모든 과목에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전국 최우수 미대중 하나로 꼽히는 RISD는 미술, 건축학, 디자인, 미술 교육등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Tufts and the School of the Museum of Fine Arts

자칭 ‘학생 중심’ 대학인 Tufts는 학생들에게 많은 옵션을 제공하는 것에 긍지를 갖는다. 물론 다방면의 교육을 제공하고 School of the Museum of Fine Arts와의 관계를 통해 미술 쪽의 기회도 제공한다.

1876년에 설립된 Museum of Fine Arts는 독창적이고 독립심이 강한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이 학교 학생들은 Tufts에서 미술외의 수업을 수강한다.

▲Eugene Lang College at the New School for Liberal Arts and Parsons School of Design at the New School

뉴욕시에 있는 New School은 미술, 예술, 커뮤니케이션, 언어학, 사회과학, 경영학, 정치학 등 여러 분야의 교육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New School 소속 Eugene Lang College는 고속성장 학교 중 하나다.

▲Carnegie Mellon University

보통 동양계 학생사이에선 공대가 유명한 대학으로 통하지만 카네기 멜론은 예술계에서도 알아주는 대학이다. 카네기 소속 미대는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등 다른 학과들과 연계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dual degree (복수 학사 수여) 프로그램은 아니고 다른 학과와 비율을 맞춰 수업을 나눠듣는 것이다.

예를 들어, BHA (사회과학 + 미술) 학생은 일반적인 BFA (미술) 학생에 비해 미술 수업을 줄이고 사회과학과 수업으로 메우는 것이다. 결과는 어느 한 쪽도 포기하지 않고 다방면의 교육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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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Oh YES-FLEX Prep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