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이민 115주년 기념 한인의 날’ 행사
▶ 한인·주류 정치인 등 각계 대거 참여 축하

한인의 날 행사에 앞서 파차파 캠프 유적지를 방문한 한인 인사들이 표지판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인랜드한인회(회장 김동수)에서 주관한 ‘미주 한인 이민 115주년 기념 한인의 날’ 행사가 지난 13일 리버사이드 컨벤션 센터에서 LA, OC, SD와 인랜드 지역 한인과 미 주류 정치인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OC한인회 김종대 회장의 개회사와 리버사이드 침례교회 최성광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 김동수 회장은 “미주 한인 이민 제115주년 기념 한인의 날을 새롭게 인식, 자축하고,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후원하기 위해 남가주 한인 지도자 여러분을 미주 한인의 메카인 리버사이드로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미주 도산 기념 사업회 홍명기 총회장과 김진표 국회의원, 한우성 재외동포 재단 이사장, 김완중 LA 총영사, 김재권 미주한인회 총연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회 이병만 회장, 마크 타카노 미 연방 하원, 최석호 가주 하원, 앤디 멘렌드레즈 리버 사이드 시의원, 영 김 씨 등 다수의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홍명기 회장은 “이민 초기, 어려운 삶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했던 것처럼 후손인 우리도 조국 통일과 발전을 위하여 힘을 모아 큰 역할을 하자.”라며 도산 정신을 강조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주 한인의 날 축사’를 대독했으며 재미 동포 출신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상해 임시정부의 운영자금 50%를 미주 한인들이 감당했다.”며 “평창 올림픽 입장권 예매율 60%를 80%로 제고하는데 한인 커뮤니티의 기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86년도 아시안 게임, 88 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세계적인 대회를 치루면서 전 국민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한 역사를 가졌다”며 “이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또 한 번 도약의 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도산 선생의 막내아들 랄프 안씨 부부와 홍명기 회장 등 20여 명은 이날 오후 파차파 캠프 유적지와 도산 동상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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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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