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스 19-10 물리치고 NFC 우승 가능성 높여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닉 홀스 커터백이 필라델피아에서 지난 25일 열린 오클랜드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패싱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AP]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지난 25일 홈구장에서 열린 먼데이나잇 풋볼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에 승리하면서 NFC 1위 자리를 확고히 구축했다.
이글스는 이날 필라델피아 홈구장에서 열린 오클랜드 레이더스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22초를 남기고 킥커 제이크 엘리엇이 48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켜 레이더스에 19대 10으로 승리하면서 NFC 플레이 오프에서 1위를 공고히 함으로써 수퍼보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글스는 지난 2004년 시즌 13승 2패의 성적으로 홈필드 어드벤티지를 확보해놓고도 그해 수퍼보울에서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에 24대 21로 석패한 쓰라린 전력이 있다.
이날 이글스는 주전 커터백 칼슨 웬츠를 대신해 출전한 쿼터백 닉 홀스가 터치타운 1개와 인터셉션 1개, 163야드를 전진하는 공격에 힙입어 레이더스에 승리했지만 3쿼터 한때 레이더스에 3점차로 뒤지는 경기로 레이더스를 압도하지는 못했다.
쿼터백 닉 홀스는 이날 경기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충분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앞으로 더 정확한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소견을 밝혀 게임에 대한 아쉬움을 표명했다.
한편 레이더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6승 9패를 기록해 플레이오프는 물건너 간 가운데 이번 일요일에 LA차저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차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저지하는 스포일러 역할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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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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