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밀레니엄은행은 순수 동포은행이다. 1999년 뉴저지 뉴브런스윅에 설립된 뉴밀레니엄은행을 지난 2014년 한인 투자자 그룹이 인수해 한인은행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뉴밀레니엄은행은 이제 3년이 지났지만 고속성장을 하면서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대표적인 한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은행,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은행’이란 목표를 실천하고 있는 뉴밀레니엄은행을 소개한다.
2014년 한인투자자그룹 인수 3년만에 초고속성장
탄탄한 자산건전성…체이스·시티 등과 어깨 나란히
뉴밀레니엄은행은 1999년 뉴저지 뉴브런스윅에 본점을 두고 중부 뉴저지 지역에 3개의 지점을 두고 있던 은행이다. 이 은행은 설립 15년째인 2014년 위기에 봉착했다. 당시 약 1,500만 달러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인 FDIC로부터 자본증자를 하지 않으면 퇴출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한인들이 자본을 투자하여 은행을 인수, 한인은행으로 거듭났다.
새로운 동포은행으로 탄생한 뉴밀레니엄은행에 전 뱅크아시아나 허홍식 행장이 신임행장으로 취임했다. 이사회를 구성하여 김영길 인수위원회 회장이 이사회 회장, 이병국 이사가 이사회 부회장을 각각 맡았다.
인수절차 완료 후에 한인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우선 포트리 사우스 폴 빌딩에 대출영업본부를 설치하고 대출관련 영업을 시작했다. 뉴브런스윅 본점에도 한인 직원을 배치하여 중부 뉴저지 지역 한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2014년 11월12일 뉴저지 포트리 지점을 개설해 소매금융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후 퀸즈 베이사이드, 맨하탄, 뉴저지 펠리세이즈 팍 등에 지점 등을 개설, 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은행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밀레니엄은행은 인수 다음해인 2015년에 약 95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약 215만달러의 흑자를, 2017년에도 흑자 행진이 진행 중이다. 올 7월말 기준 약 23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 말 까지 400만달러 이상의 순이익이 기대되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부실대출을 줄이고 은행의 비용절감에 주력하면서 수익성 향상에 집중한 결과다. 지난 2014년 6월 인수전까지 자산 1억 7,000만달러에 누적적자 1,500만달러를 기록했던 뉴밀레니엄은행을 3년 후 현재 자산 3억 달러 돌파에 연간 흑자 400만 달러 이상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2016년에는 SBS 융자를 자체승인 할 수 있는 PLP 자격을 획득한 후 비약적인 성장을 하면서 뉴욕지역에서 SBA 금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도 3081만7,000달러의 대출을 달성함으로써 2년 연속 금상 수상 은행으로 선정됐다.
또한 재정건전성 강화에 집중하면서 탄탄한 자산건전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의 올 3분기 재정건전성 평가에서 우수(Excellent) 판정을 받았다. 이는 자산 건전성, 수익성, 신용도, 평판 등을 종합한 결과로 우수 평가를 받은 JP 모건 체이스, 시티뱅크, 뱅크오프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 주류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3년이란 짧은 기간에 한인은행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뉴밀레니엄은행의 설립취지는 동포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중소기업 육성이다. 이런 취지 아래 중소기업지원 중심의 소매금융을 주 영업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고자 동포사회와 지역주민의 금융편리와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선진 금융기법도입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전 임직원도 금융인으로서의 사명을 인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신뢰와 긴밀한 협조로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있다.
뉴밀레니엄은행 허홍식 행장은 “고객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은행,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해 전 직원들이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작지만 강한 은행이 되고자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쉬지않고 고민하는 고객중심 은행될터”
■허홍식 은행장 새해인사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고 2018년 무술년 희망의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인동포 여러분들께서 보여준 큰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술년 새해에도 한인동포 여러분들을 위한 융자 전문은행으로써 ” 한인동포사회에 꼭 필요한 은행이 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고객님을 위해 쉬지 않고 고민하는 뉴밀레니엄은행이 고객중심 경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욕, 뉴저지 한인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2월22일
‘빠른 융자승인 신속한 클로징’ SBA 랜더 자리매김
■ 뉴밀레니엄은행 주요상품
SBA 전문가들로 구성된 Task Force Team
뉴밀레니엄은행은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상품으로는 토탈프리체킹과 슈퍼세이빙 등이 있다. 토탈프리체킹은 매일 100달러를 유지하면 입, 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이자도 0.15%(APY)를 제공하고 체크 북을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 슈퍼세이빙은 계좌를 오픈할 때 1만달러 이상 입금하면 타 은행보다 월등이 높은 연 1.1%(APY)의 이자를 제공한다.
비즈니스 상품도 비즈니스 규모에 따라 맞춤형식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CD와 적금도 타 은행보다 좋은 조건에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2016년에는 홈 모기지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미 주류은행과는 달리 세금보고서 외 대체서류로 수입을 간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오퍼하고 있다. 다운페이 증명 절차도 융통성 있게 운영한다. 주류은행이 적용하는 심사기준을 대폭 확대해 전에는 기준 미달(특히 수입부분)로 홈 모기지 론을 받지 못했던 고객들을 포함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주택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뉴저지 본사에서 접수, 신속한 심사과정을 거쳐 클로징까지 한 장소에서 처리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윌리엄 리 부행장은 “홈 모기지 상품을 출시한 후 지난 1년 동안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약 2,500만달러에 달하는 홈 모기지 론을 승인 및 클로징 했다. 이 상품은 쉽게 승인이 안 나오거나 자영업 고객층을 겨냥한 상품이었기에 첫 해 결과에 만족한다”며 “2018년에는 30년 고정 모기지 상품 출시도 계획 중에 있으며 더욱 친 고객적인 심사 기준 및 상품으로 훨씬 많은 고객들에게 주택구입이 가능케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뉴밀레니엄은행의 주력 대출 상품은 SBA 론이다. SBA 랜더로서 자리매김을 할 정도다.
이는 SBA 팀이 높은 수준의 교육과 많은 실전경험을 쌓은 론오피서들이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장점과 더불어 빠른 융자승인 결정과 신속한 클로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타 은행보다 융자결정이 매우 빠르며, SBA 전문가들로 구성된 Task Force Team이 고객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한 대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점도 한 몫하고 있다.
뉴밀레니엄은행은 현재 많은 한인들이 운영하는 주유소, 호텔, 슈퍼마켓, 델리, 네일살롱, 론드로멧 등에 특화된 전문 융자 은행이며, 최소한의 Down pay로 비즈니스와 건물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는 SBA 상품과 이외에도 많은 금융상품이 있어 인수 3년 만에 은행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뉴밀레니엄은행 뉴욕본부를 책임지고 있는 앤드류 김 부행장은 “주력 대출상품이 SBA 융자지만 일반 투자용 건물에 대한 대출도 꾸준히 늘어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은행의 문턱을 낮추는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언제든지 SBA나 상업융자를 문의하면 내 집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하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뉴욕·뉴저지 한인상권에 편리한 영업망 구축
■ 뉴밀레니엄은행 각 지점
뉴밀레니엄은행은 뉴욕, 뉴저지 일원에 지점을 연이어 개설하는 공격경영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동포은행으로 출발한 뉴밀레니엄은행은 뉴저지 포트리(1620 Lemoine Ave Fort Lee, NJ)에 본점을 두고 있다. 2014년 11월12일 뉴저지 포트리 한인사회에 한 발 다가가는 은행이 되기 위해 중부뉴저지 뉴브런스윅 본점(57 Livingston Ave New Brunswick, NJ)을 포트리로 이전한 것. 2015년 7월7일에는 베이사이드 지점(209-25 Northern Blvd Bayside, NY)을 개설했다. 이 지점은 뉴욕 1호 지점으로 대출과 예금 등 모든 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2017년 7월7일에는 세계경제의 중심지에 맨하탄 지점(312 Fifth Ave 3 Fl, NY)을 열고, 영업에 돌입했다. 이 지점은 기존 은행지점과 다른 개념을 도입한 곳으로 고객들에게 고급라운지와 같은 안락함과 여유로움을 제공하면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9월 12일에는 뉴저지 한인상권의 중심지에 팰리세이즈팍 지점(136 Broad Ave Palisides Park, NJ)을 개설했다. 팰팍 지점은 고객에게 대축상담 및 예금업무를 한곳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밀레니엄은행은 뉴욕과 뉴저지 한인상권에 모든 지점이 개설되어 있는 편리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뉴욕, 뉴저지 일원에 연이은 지점 개설을 통해 고객과 마음이 통하는 은행,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고객의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있는 뉴밀레니엄은행은 2018년에는 플러싱 다운타운에 지점개설 계획을 갖고 시장 조사 중이다.
각 지점을 책임지고 있는 박찬례 부행장은 “타 은행과 차별되는 최상의 고객서비스로 고객 분들께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수준 높은 직원들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은행 상품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면 가까운 지점에 문의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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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창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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