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 할때 빌려타고 목적지 인근 세워둬
▶ ‘도크리스’ 확산일도

워싱턴 D.C.에 등장한 도크리스 자전거.
이용자 편의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전거 공유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몇 달 전부터 시애틀과 달라스 등지에서 중국과 실리콘밸리 자전거 공유 스타트업들이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빌려주고 필요한 목적지 부근에 자전거를 놔두면 다른 이용자가 또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도크리스’(dockless) 자전거 공유 사업을 시작했다.
수십대의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해 놓은 뒤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사용한 후 다시 제자리로 가져오는 대신 목적지 부근 거리에 자전거를 놓아두면 다른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이용 가능한 자전거를 찾아서 QR 코드로 스캔해 잠금을 해제한 뒤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도크리스 자전거 공유 시스템이다.
CNN 방송은 이 시스템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모바이크, 오포 등 중국의 자전거 공유업체들과 실리콘 밸리의 스핀, 라임바이크 등 스타트업들은 지난해부터 수십억달러를 미국 시장에 쏟아붓고 있다.
시애틀은 과거 자전거 한 대당 5,000달러의 비용이 들었던 전용 주차장을 갖춘 공유 시스템을 세금 한 푼 안 들이고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설 도크리스 시스템으로 교체하기 시작한 대표적인 도시다.
달라스 역시 도크리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시 교통위원회의 리 클라인만 시의원은 “과거 뉴욕의 자전거 공유 시스템이 부러웠지만, 예산 문제로 도입하지 못했는데 도크리스 자전거 공유 시스템 얘기를 듣고 귀가 번쩍 뜨였다”고 말했다.
보스턴 외곽의 리비아 시에서도 도크리스 자전거 200대가 지난주에 출시됐다.
이미 도킹 시스템을 운영해온 워싱턴 D.C.도 도크리스 자전거 공유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실험하고 있다. 자전거 공유업체들은 곧 자전거에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광고주에게 판매할 중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