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여성 합창단’ 새 임원진 구성
▶ 정기연주회 준비 매 주 모여 연습 한창

동부 여성 합창단의 새 임원진, 사진 왼쪽부터 왼쪽부터 재무 김은주, 봉사 문수진, 단장 두 루시아. 총무 양미란 씨.
남가주에서 잘 알려져 있는 여성합창단인 ‘동부 여성 합창단’ (단장 두 루시아)이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내년 정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2017년~2018년 새임원진은 단장 두 루시아, 총무 양 미란, 재무 김 은주, 악보 노 옥희, 봉사 문수진, 서기 정 윤주 씨 등으로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제3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연습하고 있다.
두 루시아 단장은 “동부 여성합창단은 함께 모여 우애를 다지고 지역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라며 “모두가 즐거운 풍요로운 삶을 나누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는 여성 합창단”이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한 두 루시아 단장은 오랜기간 교사로 재직하다 도미 후 나성 서울 코랄 본당 성가대와 가톨릭 연합 성가대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한지 공예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43명의 단원들이 가입되어 있는 동부 여성 합창단은 55-87세 사이로 현재 이선경 씨의 지휘, 헬렌 박 반주자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연습하고 있다.
동부여성 합창단은 합창단다운 면모와 전문성을 갖추었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된 이유로 ▲옥시덴탈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지휘와 음악사를 전공한 지휘자 이 선경씨와 지속적인 연습 ▲헌신적인 임원진과 안정된 연습 장소(주님의 교회1747 S. Nogales)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립된 동부 합창단은 각 교회 부흥회, 양로원 등 일반 단체를 위하여 소규모 연주회는 물론 2014년과 2016년 2차례에 걸쳐 대규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문의 (626)8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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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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