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37%·VA 30.5%·DC 30%…2016년 승객 전년비 9% 하락
▶ 통근자 평균 연봉 7만5,000달러 이상 연방 공무원이 다수
워싱턴DC 지역 메트로 전철과 버스 이용승객에 관한 통계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메트로(전철 및 버스) 이용 통근자들의 평균 연봉이 7만5,000달러 이상으로 매우 높아 눈길을 끌었다. 또 버지니아 승객의 37%, 메릴랜드 지역 승객의 35%, DC 승객의 24%는 연방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메트로가 2016년 실시한 6만2,041건의 설문조사를 북VA교통위원회가 연방센서스국 통계 등과 비교 분석해 1일 발표한 자료다.
메트로 전철의 일일평균승객은 66만6650명으로 전년도보다 9% 하락했다.
총 메트로 전철 이용승객 중 45%는 소수계며 13%는 저임금노동자로 조사됐다.
메트로 버스의 경우 소수계 승객 비율은 81%에 달하며, 승객 중 저임금노동자 계층이 과반수 이상인 52%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매일 메트로 전철을 이용해 출퇴근한다고 답한 이용자 중 30.5%가 버지니아, 37%가 메릴랜드, 30%는 DC 주민이었다. 특히 메트로 전철을 이용하는 버지니아 승객 중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의 비율은 50%였다. 메릴랜드 승객과 DC 승객의 경우 10만 달러 이상 비율은 각각 41%, 34%였다.
메트로 승객 중 36%와 39%는 오전, 오후 출퇴근 시간에 몰렸다. 이를 제외한 낮시간 이용 승객은 16%, 저녁시각 승객은 10%에 불과했다.
버지니아 주민 중 메트로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의 38%는 역까지 걸어서 가는 것으로 나타났고, 27%는 버스, 21%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박지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