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6만달러를 넘어섰다.
LA 상공회의소가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 자료 등을 분석해 발표한 ‘2017 LA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풀타임 근로자 평균 연봉은 6만2,000달러를 기록, 전년의 5만5,000달러에 비해 4% 상승했다. 이 같은 임금 상승폭은 2015년의 1%, 2014년의 2%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직종별로는 정보 관련이 연 13만달러를 벌어 최고 소득층으로 분류됐으며 파이낸셜 및 부동산(11만7,000달러), 테크놀러지(10만8,000달러), 교육 관련(6만6,000달러)이 뒤를 이었다.
교통, 웨어하우스의 연봉은 6만달러, 매뉴팩처러는 5만9,000달러, 건설은 5만6,000달러, 헬스케어는 4만5,000달러, 리테일 트레이딩은 3만7,000달러로 나타났다.
LA시 근로자의 임금 상승세는 고용시장 개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현재 LA 실업률은 ‘완전고용’에 가까운 4.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달 전국 실업률 역시 4.3%로 16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기업들의 스카웃 경쟁은 가열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인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기존 근로자의 임금을 올려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 고용 호조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을 단념하는 ‘실망실업자’(discouraged workers)도 덩달아 감소하는 추세다.
또 LA시가 지난해 최저임금을 10.50달러로 인상한 것도 연봉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정부의 서류 미비자 단속으로 인해 야기된 인력 부족 사태도 임금을 끌어올리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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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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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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